[교양] ▼「녹색보고 나의 살던 고향은」 〈KBS1 밤11.40〉 수중촬영을 통해 황어의 귀향과 산란, 부화장면 등이 방영된다. 황어는 머리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진한 적색의 띠가 있고 밀물과 썰물이 만나는 지역에서 생활한다. 성어의 크기는 30∼50㎝이며 은어나 연어처럼 회귀성 어족으로 1급수에서만 산다. 10여년전만해도 쉽게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섬진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수효가 줄어들고 있는 황어의 귀향과 산란습성을 수중탐사를 통해 소개한다. ▼「이정섭 요리쇼」 〈KBS2 오전9.05〉 오늘의 요리는 봄의 정취를 한껏 전해줄 봄배춧국. 또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빼놓지 않고 맛본 장미화씨를 초대해 화려한 미각여행 이야기를 듣는다. [드라마] ▼「형제의 강」 〈SBS 밤9.50〉 마지막회. 준호의 자살로 가족들은 모두 침통해한다. 그러나 준수는 준호의 자살이 미친짓이라고 쏘아붙이며 선거 대책 짜기에만 바쁘다. 소희는 동생의 죽음에 아랑곳하지 않는 준수의 인간성에 충격받고 준수를 낙선시킬 결심을 한다. 준수는 소희를 찾아가 선거 방해 운동을 그만두지 않으면 소희의 어두운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를 우연히 엿들은 준식은 준수를 쓰러뜨리는데 앞장서기로 결심한다. ▼「여자는 어디에 머무는가」〈KBS2 오전8.35〉 재욱은 자신의 선배이자 영애의 남편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애는 민수로부터 재욱이 총각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유경은 영애를 바라보는 재욱의 시선이 범상하지 않음을 느끼는데…. 한편 영화는 고스란히 비를 맞으며 민수를 기다리다 만나자 와락 껴안는다. ▼「OK목장」 〈SBS 밤8.00〉 「파일럿 지은」편. 지은은 가족들과 의논도 하지 않고 비행훈련원에 원서를 내고 면접시험까지 치른다. 면접관은 자격증이 많은 지은을 보고 만족스러워하자 지은은 파일럿을 평생 직업으로 여기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다. 일섭은 지은이 스킨스쿠버를 하러 나오지 않는다는 전화를 받고 또 다른 일을 벌인게 아닌가 걱정한다. 집에 돌아온 지은에게 일섭이 역정부터 내자 지은은 내 인생이라며 참견하지 말라고 한다. ▼「남자 셋 여자 셋」 〈MBC 밤7.05〉 경인은 지하철 안에서 미모의 소현을 알게 된다. 경인은 그후로도 소현이 보고싶어 지하철안을 맴돈다. 경인은 남의 지갑을 터는 소현을 보고 그녀가 소매치기임을 알게된다. 경인은 소현과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진다. 소현의 꿈은 무용가. 경인은 친구들에게 인사시키기위해 소현을 집으로 데려온다. 이때 의정이 반지를 잃어버려 소현이 오해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