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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전기의자 처형 죄수얼굴서 화염 발생
입력
|
1997-03-28 19:56:00
지난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한 살인범의 사형이 전기의자로 집행되던중 사형수의 얼굴을 가린 마스크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사고가 발생, 사형집행을 재고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현장 입회인들은 지난 82년 교사를 살해한 쿠바계 페드로 메디나(39)가 죽기 직전 『나는 결백하다』는 말을 남겼다면서 『재판과 형집행에 뭔가 잘못이 있음을 보여주는 징조가 아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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