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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관계장관회의,5개 분과위 두기로

입력 | 1997-03-25 19:59:00


정부는 25일 權五琦(권오기)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21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회의의 활성화를 위해 산하에 5개분과위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새로 설치되는 분과위는 △통일 대화 △경제협력 △인도지원 △경수로 △사회문화 분과위 등이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최근 북한정세의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보고 가능한 모든 사태에 대비한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회의는 또 4자회담의 조기성사를 위해 노력하되 북한의 회담참가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 대북(對北)식량지원은 있을 수 없다는 기존의 방침을 재확인 했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