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초선의원 7명이 金大中(김대중)총재와 당지도부에 당내민주화 등 당풍쇄신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申樂均(신낙균)부총재 김한길 金翔宇(김상우) 千正培(천정배) 金民錫(김민석) 李聖宰(이성재) 秋美愛(추미애)의원 등 당내 「내일을 준비하는 공부모임」소속의원 7명은 지난 16일 김총재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당개혁 및 정치풍토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새정치특별위원회」(가칭)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들 의원은 이 특위에서 △당내민주화 실현 방안 △대선후보선출 및 후보단일화절차 △내각제개헌 △고위당직자 경선제 도입 △정치자금법 개정 등 정치환경 정화조치 등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것도 건의했다. 〈최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