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軍－반군 교전…양측 ２백여명 사망

스리랑카 타밀족 반군이 6일 동부지역의 정부군 기지에 대대적 공격을 펼쳐 양측에서 2백3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국방 관리들이 밝혔다. 국방관리들은 반군조직인 타밀엘람해방호랑이(LTTE)가 이날 새벽 동부 바티칼로아 지구내 바부나티부 정부군 기지에 박격포 공격을 가해왔다고 전했다. 한 관리는 『기지내의 정부군 사병 68명과 장교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반군들도 이 과정에서 최소한 1백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