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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적은 「우수」보험사,대한보증 삼성생명 한국보증順

입력 | 1997-03-05 16:24:00


국내 47개 보험사가운데 대한보증 삼성생명 한국보증 코오롱생명 동부생명 삼성화재 등이 고객 민원이 적은 ‘우수’보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BYC생명 태양생명 국제생명 해동화재 두원생명 한덕생명 쌍용화재등은 보험금 산정에 대한 불만 등 각종 고객 민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접수된 고객 민원은 총7천1백34건(생명보험 3천1백43건 손해보험 3천9백91건)으로 전년의 6천7백47건에 비해 5.7% 증가했다. 민원 유형은 생명보험의 경우 설계사의 상품 설명 부족 등 보험모집 분야가 1천3백84건으로 42.7%를 차지했으며 손해보험은 보험금 산정 등 보험금지급 분야가 80.9%로 가장 많았다. 보험계약 10만건당 민원 접수 현황을 보면 생명보험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9.7건, 손해보험이 전년 대비 10.7% 감소한 12.4건에 달했다. 보험사별로는 대한보증(4.1건) 삼성생명(4.4건) 한국보증(6.9건) 코오롱생명(8.1건) 동부생명(8.2건) 삼성화재(8.6건) 교보생명(9.3건) 대한생명(9.6건)등 8개 보험사가 10만건당 민원이 10건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BYC생명(54.9건) 태양생명(42.6건) 국제생명(24.0건) 해동화재(23.1건) 두원생명(22.3건) 한덕생명(21.6건) 쌍용화재(20.8건) 신동아화재(20.1건)등은 각종 민원이 많아 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