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英， 찰스 디킨스 반대유언 불구 동상건립

19세기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출생 도시인 포츠머스는 자신의 동상을 만들지 말라는 디킨스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상을 세우기로 했다고 18일 현지 언론이 보도. 1870년 사망한 디킨스는 친구들에게 자신은 「책과 우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나를 주제로 한 어떠한 기념물도 절대로 만들지 말것』이라는 유언을 남겼으나 관계자들은 그가 이같은 유언을 남긴 것은 겸손했기 때문이며 속으로는 동상을 세워주기를 바랐을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