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들」 「조선족 주부 방수경씨가 사는 법」. 조선족 동포에 대한 한국인의 사기사건 등으로 우리 사회의 치부가 드러나고 있다. 한국 남성과 결혼해 성공적인 삶을 꾸려가고 있는 조선족 출신 주부의 삶을 통해 조선족과 우리의 바람직한 관계를 살펴본다. 지난 91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조선족 여성 방수경씨는 결혼전 간호사로 근무했고 결혼뒤에는 남편의 회사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통역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키루크의 폴타임」〈MBC 밤11.00〉 94년작. 모의 은행털이를 실행한 청년들의 이야기. 죽마고우인 조와 팀 등은 고교 졸업후 다른 도시로 떠나기전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리를 만들자는 의견을 모은다. 자신들이 사는 마을 은행 앞에서 해프닝을 벌리기로 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팀이 은행 앞에서 얼쩡거리면 모의권총으로 그를 쏜 다음 자동차에 싣고 달아난다는 것. 그러나 이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던 중 진짜 은행강도와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