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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익세력, 교과서 위안부기술 필자-출판사에 테러위협

입력 | 1997-02-02 15:52:00


일본의 우익세력이 올봄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위안부 기술 삭제운동을 맹렬히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교과서 필자와 출판사에 협박과 테러를 시사하는 편지와 깨진 맥주병 등이 우송되고 있어 일부 출판사는 경찰에 신고하고 사원의 출입을 점검하는 등 자위책 마련에 나섰다.

도쿄신문이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작년 여름부터관련출판사에 우익단체의가두선전차 등이 출몰했는데최근에는 필자 두명과4개출판사에 사진과함께협박을 시사하는문서가우송됐다.

사진은 집필자와 출판사 간부 자택을 찍은 것으로 위안부와 남경 대학살 기술에 반대한다는 문서에는 「그 (보복)목표는 집필자는 물론 엉터리 검정을 허용한 문부성관리 출판사 사장도 빠져서는 안되며 그 가족도 해당된다」고 협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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