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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슨 美유엔대사지명자,日-獨 상임국 진출 지지

입력 | 1997-01-30 12:42:00


빌 리처드슨 駐유엔 美대사 지명자는 29일 美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참석,일본과 독일의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처드슨 지명자는 기존 5개 상임이사국에 이들 두 나라를 추가시키는 방안을 지지한다는 美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그러나 "내년 이전 이 문제가 결정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처드슨은 또 現 安保理 상임이사국들이 갖고 있는 거부권을 제한하려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나 安保理가 국제 공동체에서 보다 의미있는 대표성를 가질 수 있도록 이사국을 현재의 15개국에서 20-21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安保理는 현재 5개 상임이사국과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리처드슨은 무난히 인준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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