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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드라이빙스쿨 큰도움…국가차원서 확대를

입력 | 1996-12-29 20:56:00


최근 2일간 드라이빙 스쿨에서 올바른 운전법을 배운 적이 있다. 운전경력 10년이상이고 장거리를 많이 다녔기에 운전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했었으나 그것은 자만이었음을 깨닫게 됐다. 1박2일동안 배운 교육내용은 야간주행법 눈길주행법 라인트로틀 컨트롤(아웃 인 아웃, 슬로 인 패스트 아웃) 페달조작 및 기어조작법 논 크로스 핸들링 조작법 돌발사태 브레이킹 조작법,블라인드 코너 및 와인딩 로드 주행법 전륜구동과 후륜구동 주행법 경제운전법 오토매틱 주행법 스포츠 드라이빙 그룹 이동방법 비상시 차량정비 등 10여가지였다. 이를 통해 운전의 기본과 원칙을 배웠고 또 체험을 통한 운전의 확신을 터득할 수 있었다. 위의 내용을 교육받은 후 돌아올 때는 참으로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었고 쾌적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음에 적이 놀랐다. 단지 이틀간의 교육으로 평생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면 이 교육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은 면허를 딴 뒤 드라이빙 교육이 필수인데 우리나라는 면허를 따고 나면 교육 끝이라는 생각 때문에 사고율이 높다고 본다. 드라이빙 스쿨의 확대로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운행법을 익혔으면 한다. 송 승 헌(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24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