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울산에 신항만 들어선다…해양수산부 2011년까지 추진

입력 | 1996-12-03 21:12:00


「林奎振기자」 오는 2011년까지 울산 석유화학단지 앞바다에 연간3천만t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신항만이 건설된다. 해양수산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의 「울산 신항만개발 기본계획안」을 마련, 공청회를 거쳐 내년 3월까지 확정키로 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울산신항만은 국고 1조4천8백90억원과 민간자본 1조4천1백10억원 등 총 2조9천억원이 투입돼 울산시 남구 용연동과 울주구 온산면 앞바다에 2만t급 컨테이너선부두 4선석 등 총 31선석을 갖추게 된다. 해양부는 내년 하반기중 방파제 등 정부부문공사를 착공하고 내년말까지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