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주내에 잠수함침투 사건과 관련한 사과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北韓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빌 리처드슨 美하원의원이 30일 말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이날 美PBS의 시사프로그램 `짐 레러와 함께 하는 뉴스'와의 회견을 통해 "북한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될 것이란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2주내에 유감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에 대해 한국편을 들지말라고 한 북한측의 새로운 경고는 "도발적인 것"이기는 하나 "과장된 수사"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리처드슨 의원은 방북기간중 북한 관리들이 자신에게 잠수함침투 사건과 "마음의 짐을 덜고 싶어하는" 그밖의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북한에 더 체류해줄 것을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잠수함 사건과 에번 헌지커(26)의 간첩혐의 억류사건 등으로 "대단히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점을 깨달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미국은 한반도지역의 긴장완화가 진전될 수 있도록 헌지커 억류사건을 덮어두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처드슨 의원은 그러나 "북한이 잠수함 사건에 대한 유감이나 회개 성명을 발표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이뤄진 상당한 진전이 일탈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