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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사적지 상무대 군영창등 이전

입력 | 1996-11-12 08:59:00


「광주〓金 權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대표적 사적지인 광주 서구 쌍촌동 구 상무대부지내 군사법정과 영창 등 관련시설들이 해체 이전된다. 광주시는 군영창 관련 건물들을 오는 21일부터 이달말까지 철거, 내년말까지 북쪽으로 50m떨어진 지점에 이전복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5.18광주항쟁동지회 등 관련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철거이후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 및 건물도면 확인작업을 벌였다. 해체될 건물은 △군사법정(68평)△영창(1백53평)△매점(PX·50평)△내무반(1백97평)△사무실(1백4평)△창고(2개동 38평) 등 모두 7개동 6백10평이다. 이 가운데 법정 영창 등 2개동은 해체후 건물명판 재판석 철창 간수대 등 해체 자재를 그대로 사용해 원형대로 재현된다. 나머지 내무반 등 3개동은 철거후 재건축되며 창고 2동은 완전철거된다. 시는 철거에 앞서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이들 건물의 현장 전경과 구조물 형태 등을 비디오 및 슬라이드로 세밀하게 촬영, 향후 기념사업 시작때 영상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영창내 마루청을 뜯어 5.18당시 수감자들이 틈새로 버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쪽지 등 유품을 찾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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