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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9’ 내달 8일 개봉… 42년 대장정 마침표

‘스타워즈 9’ 내달 8일 개봉… 42년 대장정 마침표

Posted December. 26, 2019 08:14,   

Updated December. 26, 20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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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가 9번째 에피소드로 막을 내린다. 1977년 ‘스타워즈’가 나온 이후 42년 만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은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피소드 9)다.

 에피소드 9편은 더 강력한 포스로 돌아온 레이(데이지 리들리)와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 간 운명적 대결을 그린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과 출생의 비밀, 각 캐릭터의 성장, 선과 악의 대결 등이 화려한 비주얼 속에서 장대한 액션과 함께 141분간 펼쳐진다.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서 광선검을 들고 춤추듯 싸우는 레이와 카일로의 대결 등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만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리즈를 이끈 옛 주역들도 다시 등장해 향수를 자극한다. 원조 캐릭터인 털북숭이 추바카를 비롯해 로봇 시스리피오(C-3PO), 알투디투(R2D2)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도 웃음을 안긴다.

 스타워즈 팬이 아닌 관람객이 이야기의 흐름을 알려면 에피소드 7편(‘깨어난 포스’)과 8편(‘라스트 제다이)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


정성택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