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이대통령-오바마 양국 윈윈 타결 환영 (일)

이대통령-오바마 양국 윈윈 타결 환영 (일)

Posted December. 06, 2010 09:11,   

日本語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윈윈(Win-Win)한 결과라며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홍상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공개한 한미 FTA 협의 타결 관련 발표문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양국의 이익을 서로 균형 있게 반영하여 상호 윈윈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미 FTA는 양국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이고, 또한 한미 동맹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인도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모두 FTA를 체결한 세계 유일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인 4일 낮 12시 20분경(한국시간 5일 오전 2시 20분)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는 미국 근로자와 농민 낙농업자 등을 위한 승리라며 특히 미 자동차업계가 한국 시장에 훨씬 더 확대된 접근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는 우리의 동맹국이자 친구인 한국에도 승리다라고 강조했다.



정용관 최영해 yongari@donga.com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