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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 있던 30억짜리 내교회 몰래 팔아 전순복음교회목사가 조용기목사

미에 있던 30억짜리 내교회 몰래 팔아 전순복음교회목사가 조용기목사

Posted June. 19, 20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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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제자 목사로부터 교회를 판 돈 30억 원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당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와 경기 안산시에서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를 맡았던 박수철 목사는 조 목사와 그의 조카 목모 목사가 내가 소유했던 미국 뉴욕에 있는 F 교회를 승낙도 없이 팔았다며 30억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박 목사는 1984년 미국에 교회를 지어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지만 한국에서 목회를 하다가 정년퇴임 후 다시 돌아와 재직하라는 조 목사의 조언을 따르기로 했다며 지난해 2월 퇴임 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교회가 매각돼 없어졌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알고 보니 조 목사가 목 목사에게 F 교회의 담임을 맡도록 했고, 목 목사는 2010년 일방적으로 교회를 매각한 후 폐쇄했다며 두 사람은 손해배상과 부당이득반환을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규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