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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도 망언집회, 중대한 범죄행위 (일)

Posted April. 13, 20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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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와 안용복재단, 경북지역 시민단체 소속 30여 명은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정부 차관급 관료와 국회의원이 대거 참석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를 연 것에 대해 독도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에 편입된 이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데도 일본은 독도를 빼앗기 위해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마저 왜곡된 사실을 적고 있다며 일본의 야만적 행위는 동북아 안정과 평화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찬걸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독도문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일본의 각료들까지 독도 관련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독도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에서 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현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