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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총리 발언

Posted June. 07, 20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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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6일 하이닉스반도체는 매각 외에 대안이 없으며 마이크론도 재협상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이날 매일경제TV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이닉스반도체 처리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있지만 독자생존은 힘든 상태이며 빠른 시일 안에 매각할 방침이라며 마이크론도 기회가 있으면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얘기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국가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이달 말 피치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것이라면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8월에 실사단을 보내 신용등급 추가 상향조정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는 지난달 13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 현재 BBB+인 등급을 A+로 상향조정할 전망이다.

전 부총리는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국내외 40여 곳이 인수의사를 타진해온 상태이며 7월 말까지는 결론이 날 것이라면서 우량은행과의 합병을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 매각에 대해서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매각대금을 조절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한화 이외에 매각대상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박중현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