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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美정부 ‘에너지스타상’…에너지 저감기술 제품 등 인정받아

삼성-LG, 美정부 ‘에너지스타상’…에너지 저감기술 제품 등 인정받아

Posted May. 07, 2022 07:17   

Updated May. 07, 20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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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22 에너지스타상’ 최고상을 받았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환경청과 에너지부가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6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 저감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제조사 부문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관리 부문에서도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상’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얻은 381개 제품 중 50개 제품이 ‘최고효율’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도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혁신적 에너지 저감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되는 ‘첨단기술상’을 43개 냉장고 모델이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북미에서 판매한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은 자동차 7만7681대가 1년간 배출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