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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수석 한찬식-홍보 성기홍…靑 3실장 유임 속 중폭 개편

민정수석 한찬식-홍보 성기홍…靑 3실장 유임 속 중폭 개편

Posted June. 22, 2026 08:26   

Updated June. 22, 2026 08:26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집권 2년 차를 맞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홍보소통수석, 사회수석, 안보실 1·3차장 등 5명을 새로 임명하는 청와대 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중폭 이상의 청와대 인사 개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전 동부지검장을, 홍보소통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 사회수석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강 실장은 한 민정수석에 대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신설 등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 강경파가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주장하면서 청와대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가운데 오광수, 봉욱 전 수석에 이어 다시 검사 출신을 민정수석으로 발탁한 것이다. 강 실장은 성 수석에 대해선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약사 출신인 김 수석은 과거 이 대통령과 함께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을 주도했으며 2019년에는 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민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사회수석 역시 민노총 출신이 맡게 된 셈이다.

안보실 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3차장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이 임명됐다.


박훈상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