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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 AI 키운다”… 美 AI 기업과 업무협약

LG CNS “에이전틱 AI 키운다”… 美 AI 기업과 업무협약

Posted March. 21, 2025 08:23   

Updated March. 21, 2025 08:23


LG 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역량을 키우기 위해 미국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과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오픈AI와 구글 출신 개발자 등이 공동 창업한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스타트업이다.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 오픈AI와 엔비디아, 코히어 등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기업과 8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도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LG CNS는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엽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 CNS는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