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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8K TV' 독일서 역대 최고점

Posted November. 06, 2018 07:20   

Updated November. 06, 20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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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9월 말 출시한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 8K TV가 독일의 오디오·비디오 제품 전문 평가지 ‘비디오’로부터 TV부문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QLED 8K TV는 1030점 만점에 949점을 받았다. 기존 최고점은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가 받은 937점이었다.

 비디오지는 ‘새로운 TV의 시대’라는 최근 기사에서 “8K 해상도에 삼성의 기술력이 더해져 화질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육안으로는 화면에 있는 픽셀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QLED 8K TV에는 저해상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높여주는 ‘업스케일링’ 기술이 탑재돼 HD, FHD, UHD급 해상도의 영상을 8K급 고화질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배경에 패턴, 그림 등을 띄우거나 시계, 날씨, 최신 뉴스 등 정보를 제공하는 ‘매직스크린’ 기능에도 후한 평가를 했다. 비디오지는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거슬리는 선이 전혀 없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QLED 8K TV는 전원선 및 주변 기기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 기능을 넣었다.

 비디오지는 QLED 8K TV에 레퍼런스, 이노베이션, 하이라이트 등 3개 어워드를 수여했다. 레퍼런스는 최고의 화질, 이노베이션은 혁신성, 하이라이트는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희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