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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효과... LG전자 스마트폰 최다 판매

Posted January. 30, 20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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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2751억 원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 분기 4650억 원보다 40.8% 감소했다. 매출(연결 기준)은 15조2721억 원으로 전 분기(14조7130억 원)보다 3.8%, 전년 동기(14조5562억 원)보다 4.9% 늘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9조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조8286억 원으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였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5910만 대로 연간 최대 판매량 기록을 세운 덕분이다.

스마트폰 사업을 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7831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46월)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지만 전 분기(1674억 원)에 비해 60%가량 줄었다.

TV 사업을 책임지는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는 매출 5조4270억 원과 영업이익 17억 원을 냈다. 가전사업을 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8803억 원과 850억 원이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