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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첫 타이젠폰 삼성 Z' 미서 첫 공개

Posted June. 03, 20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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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을 적용한 첫 스마트폰 삼성 Z(사진)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타이젠 개발자 행사에서 삼성 Z를 선보인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에 대항하기 위해 인텔 등과 함께 만든 운영체제다.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가전제품, 스마트TV,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월 타이젠 OS를 적용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를 선보였다.

삼성 Z는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측은 타이젠의 향상된 메모리 관리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부팅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지문 인식센서를 달아 안전한 사용자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 Z는 3분기(79월)에 러시아에서 최초로 판매될 예정이다. 타이젠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있는 타이젠 스토어도 삼성 Z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