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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그리고 무심

Posted February. 13, 2014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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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도 길어졌고, 체력도 4년 전보다 더 좋아졌다. 준비는 모두 끝났다. 피겨 여왕 김연아(24사진)가 12일 소치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 도착했다. 17시간의 비행이었지만 김연아의 표정은 밝았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가능성은 높다. 4년 전보다 모든 것이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김연아의 주치의인 조성연 하늘병원 원장은 완벽한 몸 상태를 100이라고 한다면 김연아는 98 정도다. 밴쿠버 올림픽 때보다 몸 상태가 더 낫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우려됐던 체력도 좋아졌다. 조 원장은 체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지난해 9월 오른쪽 발등 부상 뒤 체력적인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근력도 향상됐고 유연성은 4년 전과 변함이 없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