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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국제중도 편입학 비리 수사

Posted June. 01, 20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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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영훈국제중에 이어 편입학 비리 의혹 등이 불거진 대원국제중에 대한 수사를 형사3부(부장 김명희)에 배당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4월 15일 편입학 학생 106명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다며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대원국제중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동부지검에 제출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배려자 전형으로 입학한 한 학생의 학부모에게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이 학교 A 교사도 함께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조사한 뒤 최근 대원국제중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북부지검은 5월 28일 영훈국제중을 압수수색했고 30일에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입학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 씨(54)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