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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가사키지사 부산 방문 사격장 화재 조치 감사

일 나가사키지사 부산 방문 사격장 화재 조치 감사

Posted January. 29, 20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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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 일본 나가사키() 현 가네코 겐이치로(65) 지사 일행이 허남식 부산시장에게 지난해 11월 14일 발생한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당시 부산시의 신속한 조치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일행 9명과 함께 부산시를 방문한 가네코 지사는 피해자 가족들이 부산시와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난 데 대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의 방문은 사고 직후 허 시장의 사과 전화와 친서 발송 등 상호 10여 차례에 걸친 연락 끝에 이뤄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나가사키 현 운젠() 시 오쿠무라 신타로() 시장 일행이 부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27일 부산을 찾은 이들은 부산경찰청과 화재 사격장, 희생자들이 치료받았던 사하구 하나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인사하고 희생자를 위해 묵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