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서비스 시작 4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명은 전국 1450만가구 기준으로 국민의 69%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정부중앙 청사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상철() 정통부 장관, 초고속인터넷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000만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98년 6월 두루넷의 상용서비스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도입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99년 4월 하나로통신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방식으로 가세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어 KT(옛 한국통신)가 99년 6월부터 ADSL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어 99년 말 37만명에 그쳤던 가입자 수는 2000년 말 402만명, 2001년 말 780만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 10월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역별 가입자 수는 서울 248만명, 경기 196만명, 부산 75만명 등이며, 사업자별로는 KT 458만명, 하나로통신 286만명, 두루넷 131만명 순이다.
정통부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인프라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까지 13조3000억원을 투자, 현재 1000만명 가입자가 평균 3Mbps의 속도로 이용하고 있는 초고속망을 1350만명의 가입자가 20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종식 k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