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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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을 두고 한 공무원의 비판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3일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직을 떠난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이른바 ‘공무원 인플루언서’로 주목받아 왔다. 구독자 수는 100만명에 근접했고, 퇴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채널 구독자는 97만명대에서 92만명대로 5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같은 날 블라인드에는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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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인도 자기 싫어하는 사람 많다고 인정했었고, 이제 나갔으니 조화롭고 평화로워지겠다”며 “자고로 자기보다 잘 나가거나 튀는 못은 절대 용납 못 하는 곳이 공직”이라고 밝혔다.
실제 김 주무관은 지난해 5월 한 방송에 출연해 특진 이후 내부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견뎌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6급 특급 승진후 사내 지지도가 급락했다. 실제로 내가 승진했다는 걸 보고 항의를 하는 경우도 봤다”며 “한 동료는 ‘아 나도 유튜브나 할 걸 그랬다’ 하면서 내가 다 들리는 데 말을 하더라. 그 사람 이름도 알고 있다. 나중에 그 사람을 내 후임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2016년 9급으로 임용된 뒤 충주시 SNS와 유튜브를 담당하며 독특한 콘셉트와 편집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한 사례로 평가받았고,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약 7년 만에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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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