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칼로리 낮춘 ‘제로’ 스펙과 맥주 풍미로 초기 흥행 성공
하이트진로음료 ‘테라 제로’ 누적 판매량 400만 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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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대표 백승혁)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테라 제로’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캔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무알코올 음료 가운데 최단 기간에 달성한 성과로, 하루 평균 4만 캔, 약 2.2초마다 1캔씩 판매된 셈이다. 테라 제로 400만 캔을 한 줄로 이어 붙이면 거리로는 약 520km에 달하며,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을 따라 이어진 뒤에도 약 100km가 더 남는 규모다.
테라 제로의 초기 흥행은 알코올 부담을 낮추면서 맥주 본연의 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제품은 호주산 청정 맥아 농축액을 사용해 맥주 특유의 풍미와 탄산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 당류, 감미료를 제외한 ‘리얼 제로(Real Zero)’ 설계를 적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공략했다.
하이트진로음료 ‘테라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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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테라 제로는 맥주 특유의 청량감은 즐기면서도 알코올 부담은 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힘입어 출시 초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관람과 여름철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테라 제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