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팀장 증거인멸 등 참담 단순 살인으로 묻힐뻔한 사건 검찰 보완수사로 전모 밝혀내”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026.1.11 ⓒ 뉴스1
7일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사건의 실체는 대한민국 경찰의 기강 해이와 권력 남용이 어디까지 망가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참담한 민낯”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초동수사를 맡았던 경찰 형사팀장이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됐다”며 “사건 상황을 실시간으로 유출하며 수사를 방해한 정황까지 드러났는데 이는 공권력이 조직적으로 움직여 중범죄자의 죄질을 낮추려 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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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왜 존재하는지, 왜 존재해야만 하는지를 이보다 더 명백하게 증명할 수 있는 사건이 어디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최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수사·기소 분리’가 현실화된다면 가장 기뻐할 이들은 흉악범들과 부패한 권력자들뿐”이라고 했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입법폭주와 사법파괴 공세에 맞서 국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해 제2, 제3의 장윤기 사건이 대한민국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보완수사권 폐지’를 반드시 막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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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