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보다 1810%↑…작년 전체 영업 2배 넘어 매출도 171조원으로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2026.05.26 뉴시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0.2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3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10~12월)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에서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날 사업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사실상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증권가는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메모리 가격 강세의 영향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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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