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급등에 간편식 경쟁 가성비 상품으로 고객에 손짓
이마트24는 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장어를 메인으로 한 ‘장어 지라시스시 도시락’(9900원)과 두툼한 민물장어와 계란말이를 더한 ‘민물장어김밥’(6500원) 등 보양식을 8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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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보양 간편식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서울 시내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비 부담이 커지자, 편의점들이 장어와 삼계탕 등을 활용한 가성비 상품으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GS25는 장어와 훈제오리 등 보양 식재료로 만든 간편식을 8일부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이달의 도시락 7월 복날편’은 민물장어와 훈제오리슬라이스에 햄버그스테이크, 고추장마늘불고기 등을 담은 도시락으로 가격은 6900원이다. 같은 날 오리구이와 전복내장볶음밥을 넣은 삼각김밥 2종도 출시한다.
이마트24도 8일부터 장어를 활용한 도시락 등 간편식을 내놓는다. 대표 메뉴인 ‘장어 지라시스시 도시락’은 초밥 위에 장어와 오징어, 새우 등을 담은 상품으로 가격은 9900원이다. 여기에 ‘민물장어김밥’, ‘통닭다리삼계탕’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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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들은 외식물가의 급등에 보양 간편식이 삼계탕, 장어 등 보양식을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올해 5월 기준 1만8154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1만7654원)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CU의 여름철(6∼8월) 보양식 매출은 2023년 28.5%, 2024년 25.1%, 2025년 19.8% 증가했다.
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