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前기조실장, 내란부화수행 혐의 입건
김건희 여사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행정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7.25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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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의 금품 수수 정황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소환 일정을 재조율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지 못한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특검팀은 7일 10시 유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으로 대통령실 수행비서를 맡는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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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2년 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모씨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바 있다.
특검팀은 21그램이 관저 이전 공사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 유 전 행정관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김남우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부에 파견할 국정원 직원 명단을 작성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