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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펩타이드 기반 안구건조증 신약후보 ‘HUC1-394’ 임상 2상 본격 시작

입력 | 2026-07-06 14:58:00


휴온스가 펩타이드 기반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 물질 ‘HUC1-394’의 임상 2상에 본격 착수했다. 휴온스 제공


휴온스가 펩타이드 기반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 물질 ‘HUC1-394’의 임상 2상에 본격 착수했다. 회사는 해당 후보물질이 기존 치료제와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손상된 조직 회복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 물질 ‘HUC1-394’의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서 안구건조증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HUC1-394는 휴온스가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 점안제다. 체내 염증 해소 과정에 관여하는 포르밀 펩타이드 수용체 2(FPR 2)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적용했다. 펩타이드 기반 약물인 만큼 기존 치료제보다 독성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안전성과 투여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임상 2상에서는 HUC1-394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내년 하반기 마지막 환자 방문(LPLV)을 마친 뒤 임상 결과보고서를 발표하고,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면 임상 3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임상 2상 첫 환자 등록을 기점으로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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