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태국에서 11세 소년이 부모의 허락없이 차량을 운전하다가 불교 순례 행렬을 들이받아 10명이 사망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소년이 부모 소유의 차량을 허락 없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묵다한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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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구조단체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소년이 몰던 차량은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한 줄로 걷고 있던 승려들을 그대로 덮쳤다.
이 사고로 승려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5명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묵다한주 정부에 따르면 이 밖에 1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1명은 위중한 상태다.
결국 소년은 구금됐다. 경찰은 소년의 부모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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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