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오야르사발(스페인)이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오스트리아와의 32강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에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스페인은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한 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처음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고, 이후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 첫 경기였던 16강에서 졌다.
이날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이 이번 대회 두 번째 멀티골 경기를 치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야르사발은 전반 36분 마르크 쿠쿠레야의 낮은 크로스를 절묘하게 방향만 돌린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44분에도 쿠쿠레야의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3-0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야르사발은 누적 득점은 4골로 득점왕 부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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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7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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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 기자 j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