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동취재) 2026.6.2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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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는 2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두 분의 뜻을 잘 받들어 더 잘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민주당 정권의 정통성과 당내 통합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두 분의 만남과 메시지를 보며 참 반갑고 고마웠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평소 ‘우리안의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느냐?’며 우리 내부의 단합을 강조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부터 강조하신 국민통합을 늘 염두에 두시고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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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가 줄기차게 강조하듯이 뿌리없이 줄기없고 줄기없이 꽃과 열매는 없다. 우리는 김대중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역대 민주당 정권을 이어받는다는 정통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대표는 “김대중의 바통을 노무현이 이어받고, 노무현의 바통을 문재인이 이어받고, 문재인의 바통을 이재명이 이어받아 달리고 있다”면서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김대중 지지자가 노무현을 지지했고, 노무현 지지자가 문재인을 지지했고, 문재인 지지자가 이재명을 지지했다. 지지자들도 역사의 바통을 이어받아 달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김대중, 친노무현, 친문재인 그리고 친이재명은 한방향을 보고 달린 한뿌리다”라고도 했다. 전날 ‘4통(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대통령) 통합’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도 당내 통합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당 안으로는 단합하고 당 밖으로는 통합과 연대가 절실하다. 그런 면에서 두분의 만남이 이번으로 끝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두분의 뜻을 잘 받들어 더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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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통합할 곳은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해야 한다”며 “통합과 연대로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고 강조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