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골 넣어 메시와 공동선두… 토너먼트 통산 9경기서 10골 1위 홀란, 코트디부아르전 결승골… 69번 볼 터치로 5골 ‘고효율 축구’ 메시, 4일 8경기 연속골 도전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1일 열린 스웨덴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가슴에 손을 얹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두 골을 넣은 음바페는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최다골(10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스트러더퍼드=AP 뉴시스
● ‘토너먼트의 왕’ 음바페
프랑스는 1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프랑스 에이스 음바페는 이날 멀티골을 작성했다. 전반 45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2-0으로 앞선 후반 29분에는 골문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했다.
월드컵 토너먼트 통산 9경기 만에 10골을 넣은 음바페는 브라질의 레오니다스 다 시우바(5경기 8골)와 호나우두(10경기 8골·이상 은퇴)를 넘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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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5경기 연속 3골 이상을 터뜨린 팀이 됐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패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과 이번 월드컵 4경기에서 모두 3차례 이상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는 5일 16강전에서 파라과이와 맞붙는다.
● ‘고효율 득점 기계’ 홀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일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승리한 후 바이킹 투구를 쓰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이날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코트디부아르를 2-1로 꺾었다. 알링턴=AP 뉴시스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는 동안 볼 터치 횟수가 69회에 불과했다. 이는 기록 집계가 시작된 1966년 이후 월드컵 단일 대회 기준 ‘볼 터치 대비 득점 비율’ 1위에 해당한다. 홀란은 월드컵 본선과 예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등 최근 주요 대회 13경기(친선전 제외)에서 25골을 몰아치고 있다. 노르웨이는 6일 ‘삼바 군단’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 적게 뛰어도 무서운 ‘축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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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호 기자 hj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