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CCTV속 그놈!”…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상습털이범 잡았다(영상)

입력 | 2026-06-25 14:40:00


사진=파주경찰서 제공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50대 상습 절도범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월 파주시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차량 내부에 있던 현금 등 15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으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만 골라 내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경찰서 강력3팀은 4월 파주 지역에서 차량 내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피의자의 이동 경로와 생활 반경을 추적했다.

사진=파주경찰서 제공


영상=파주경찰서 제공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남성이 자주 방문하는 빌라를 특정한 뒤 잠복 수사에 나섰다. 이후 해당 빌라를 매일 찾아 인근 탐색 활동을 벌이던 중 지난달 4일 길가를 위험하게 걷고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얼굴을 확인한 뒤 이 남성을 피의자로 추정하고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신원 확인 결과 피의자로 확인돼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이 남성이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달 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그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드미러가 닫혀 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귀중품을 집안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차량 문은 꼭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