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06.18.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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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남, 광주 등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려는 것을 두고 “기어코 이재명 정권이 팔을 비틀어서 삼성과 하이닉스를 호남으로 보낸다”고 이야기했다.
23일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이같이 말하면서 “오늘 하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만 시총 수백조원이 증발했다. 폭락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 “하필 같은 날 정권발 ‘기업 흔들기’ 신호가 더해진 게 아무 영향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 리스크, 그게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이라며 “기업의 미래를 이사회가 아니라 청와대가 좌우한다는 인식, 그 자체가 주가를 깎는다. 불안한 시장에 기름을 부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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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정말 기업이 자율로 판단하는 거라면 정권은 입을 닫고 있으면 된다”며 “자율이라면서 신호는 청와대가 보내고 생색은 여당이 낸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년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지방을 살리겠다더니 수도권 인구 비중은 분산은커녕 오히려 50%를 넘어 역전됐다”며 지난 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더니 “그 실패를 인정하긴 싫으니, 이제 민간기업까지 같은 방식으로 끌어내린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기업이 세계와 싸워 이기게 두십시오. 정치는 비키십시오”라며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