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대 농생대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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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창회(회장 박식순)는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2026 상록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고 한국 조경의 선구자 정영선 동문(농학과 60학번)과 유신체제 반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고 김상진 동문(축산학과 68학번)을 헌액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영선 동문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 ‘제프리 젤리코상(2023)’을 수상한 조경가 1호로, 여의도샛강생태공원과 선유도공원 등을 설계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문화를 이끌어왔다.
고 김상진 동문은 1975년 유신 독재에 항거해 양심선언을 하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희생한 인물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2021)을 추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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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병철 학장은 “정영선 동문은 한국 조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故 김상진 동문은 민주주의와 공공성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두 분의 삶과 정신이 후배들에게 오래도록 올바른 이정표이자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