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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기증받은 우산 수리해 시민에 무료로 대여

입력 | 2026-06-19 04:30:00

부천시청역-춘의역 등서 이용



경기 부천시 우산수리센터 1호점에서 우산수리기술자가 우산을 고치고 있다. 2026.06.18 사진=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오는 10월까지 ‘리본(RE:BORN) 우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정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이 나 방치된 우산을 기부받아 수리한 뒤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경인전철 송내역과 원미구 중동행복주택, 내동렉스타운 등 3곳에서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된 기술자들이 근무하며 우산 수리와 대여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모두 24명의 기술자가 근무 중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산수리센터에서 우산을 수리하거나 빌릴 수 있으며, 고장 난 우산을 기부할 수도 있다. 또 경인전철 부천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춘의역, 부천시청역, 소사구청 등에서도 우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부천시는 2018년부터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하거나 대여해 주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까지 고장 난 우산을 기증한 시민과 단체는 1만1000여 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2만7000여 개를 수리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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