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운영 등 특화 2028년부터 마이스터고 운영
전남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에너지, 데이터센터 분야의 전문 기술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할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제20차 마이스터고 지정 심의에서 목포공고와 해남공고가 신규 마이스터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두 학교는 각각 AI 융복합 에너지와 AI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전문 기술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전남은 기존 여수석유화학고, 완도수산고, 전남생명과학고, 한국항만물류고에 이어 총 6개의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 체계를 통해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AI·에너지 분야 인재를 지역 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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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는 솔라시도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과 데이터센터 산업 집적화에 발맞춰 AI 데이터센터 운영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컴퓨팅 환경과 초고속 네트워크, 첨단 냉각기술, 전력 운영 등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두 학교에 총 351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과 실습시설을 구축하고, 2028학년도부터 본격적인 마이스터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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