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천안시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이 현금을 훔치고 있다. 충남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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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은 올 1월 천안시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범이 현금을 훔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남성은 천장 등을 훑어보며 CCTV를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으로 들어가 현금을 훔쳐 차량 밖으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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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문이 안 잠긴 차를 골라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는 차량털이범으로 파악됐다. 남성은 경찰에 “지인 심부름이었다”고 발뺌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들이밀자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잠깐이면 괜찮겠지’ 하는 사소한 방심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는 습관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