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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하다가 ‘@ChatGPT 오늘 날씨 알려줘’… 바로 사용 가능해진다

입력 | 2026-06-16 15:36:00


카카오의 ‘챗GPT 챗봇’ 서비스. 카카오 제공

이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바로 챗GPT를 호출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채팅방을 벗어나 챗GPT 탭을 눌러 질문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친구나 가족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다 바로 챗GPT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것.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와 ‘챗GPT 포 카카오’의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16일 카카오톡 채팅방 내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챗GPT 챗봇은 그룹 채팅방, 일대일 채팅방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채팅방의 우측 상단 메뉴를 누르고 챗GPT 챗봇을 선택해 기능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에는 채팅방 입력창에 ‘@’ 기호와 함께 챗GPT 챗봇을 호출해 원하는 명령어(프롬프트)를 작성하면 된다. 가령 ‘@ChatGPT 오늘 날씨 알려줘’와 같이 입력하면 챗GPT가 채팅방 내에서 즉시 답변을 제공한다. 현재 명령어는 텍스트로만 가능하며 이미지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ChatGPT 바다 풍경 그려줘’와 같이 요청하면 이미지를 생성한다.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했다. 올해 5월 기준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가입자수는 1100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해, 챗GPT 포 카카오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유용하 카카오 AI커넥트 성과리더는 “챗봇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며 더욱 쉽고 유용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톡과 AI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일상 속 AI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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