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유모차 데크길 조성도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6일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동시에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은 9월 15일까지, 송정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9월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 중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개장 기간에는 망루와 부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수상구조대, 119수상구조대, 해양경찰 등과 협업해 피서객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대형 해파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한다. 푸른우산관해파리와 같은 초소형 해파리는 어촌계와 민간수상구조대가 즉시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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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금지구역도 확대된다. 팔레드시즈 앞 해변은 암초 등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새롭게 물놀이 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6곳의 파라솔 운영 구간을 제외한 백사장 좌우 구역은 자유 이용 구역으로 지정돼 개인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다.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해변’도 조성된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 각각 2곳씩 있는 노후 데크를 전면 정비해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 임산부 등의 해변 접근성을 높였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