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실무자 불러 조사 李 “성역없이 책임 규명해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14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6.14 과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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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는 등 압수수색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부터 선관위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4일 합수본에 따르면 합수본은 11일부터 시작한 중앙선관위와 서울선관위, 송파·강남·서초·광진·동작구 선관위 등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합수본은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 등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서버와 투표용지 인쇄 계획 및 회의록, 결재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선거 당일 투표용지 보관 장소와 수량, 잔여 매수 등을 기록하는 투표록 등 선거 관련 문건과 전자기록을 다수 확보했다.
합수본은 압수수색 자료 등을 토대로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를 유권자 수의 50%까지 줄이도록 지침을 결정한 경위와 사후 대응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합수본은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각 구 선관위 실무자들을 불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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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로마=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