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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자전거에 ‘충돌 방지 기술’까지 탑재

입력 | 2026-06-16 04:30:00

[2026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K-MTA 테크기업
V2X 모빌리티 안전혁신 부문



홍복용 대표


㈜마커스가 ‘2026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V2X 모빌리티 안전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마커스의 수상 핵심은 두 가지 혁신의 결합이다. 신개념 슬라이딩 접이식 퍼스널 모빌리티 팝 사이클에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 간 통신) 충돌 방지 기술을 탑재해 이동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V2X 기술은 모빌리티·차량·보행자의 스마트폰을 실시간 GPS로 연결해 충돌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국토교통부 공공 API 데이터와 연동해 정밀도를 높였다. 전국 1만8000개 이상의 RSU(도로변 기지국)와 연동해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며 충돌 감지 시 모빌리티 자동 제동까지 구현하는 피지컬-AI 기반 AIoT 솔루션이다.

팝 사이클 자체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이다. 앞뒤 슬라이딩 접이식 구조로 접는 도중 쓰러지지 않으며 페달과 핸들까지 접혀 부피를 최대 78%까지 줄였다. 카본 소재 적용으로 체중 120㎏ 이상도 탑승 가능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생산기술연구원·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전문가들이 KIST·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자전거 분야 유일의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경찰국·공항 납품과 일본 대형 상사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도 개척 중이다. V2X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결합이라는 독창적 방향성이 이번 수상의 핵심 근거다.

홍복용 대표는 “V2X 기반 안전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의 결합으로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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